PBR 1 미만 종목이란,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보다 낮게 거래되는 저평가 주식을 말합니다. 2024년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이 개념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별도 유료 사이트 없이도 지금 쓰는 MTS 앱의 저평가 주식 스크리너 기능만으로 충분히 찾아낼 수 있습니다. 키움·토스·기준으로 MTS PBR 필터 설정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해 드립니다.
주식 앱을 열었는데 종목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코스피·코스닥 합쳐 수천 개의 종목 중에서 무언가 기준을 잡지 않으면 결국 뉴스에 나오는 이름이나 유튜브에서 들은 종목만 쫓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 초보도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알려드리려 합니다. 바로 MTS PBR 필터를 활용해서 PBR 1 미만 종목만 추려내는 방법입니다. 유료 도구도 필요 없고, 복잡한 공식도 없습니다. 지금 쓰는 증권 앱 하나면 충분합니다.
PBR이 뭔지 딱 1분만 알고 가겠습니다
PBR은 주가순자산비율(Price to Book Ratio)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 회사의 주가가 실제 자산 가치에 비해 얼마나 비싸거나 싼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PBR 공식: 주가 ÷ 주당 순자산(BPS)
PBR이 1이라면 주가와 순자산이 같다는 뜻입니다.
PBR이 1 미만이라면 주가가 순자산보다 낮다는 뜻, 즉 이론상 지금 당장 회사를 청산해도 주주가 이득을 본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실적이 나빠서 싼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추가 필터가 필요합니다. 이건 뒤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참고로 한국 코스피 전체 평균 PBR은 약 0.9 수준입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불리는 현상인데, 한국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저평가받아 온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왜 지금 PBR 1 미만 종목이 다시 주목받는가
2024년 초,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저PBR 주식이 다시 투자자들의 레이더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쉽게 말해 “PBR이 낮은 기업들은 주주환원을 늘려서 주가를 제값으로 올려라”라는 압박이 정책적으로 가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기에 일본 증시의 사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저PBR 기업들에게 개선을 촉구한 이후, 일본 주식시장이 수십 년 만에 최고점을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국내 투자자들이 “한국도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을까”라고 기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저평가 주식 스크리너를 통해 PBR이 낮은 종목을 미리 골라두는 전략이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도 점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TS 앱으로 PBR 1 미만 종목 찾는 법 – 앱별 단계 안내
이제 본론입니다. MTS PBR 필터를 설정하는 방법을 앱별로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어렵지 않으니 따라오세요.
키움증권 영웅문S (Android / iOS 공통)
- 앱 하단 빨간색 메뉴가 보입니다.
- 우측에 스크롤해서 [조건검색] 메뉴 진입 / 새 조건식 작성
- 상단에 재무분석 선택 / [재무] 탭에서 PBR 항목 찾기
- 최댓값 1.0 입력, 최솟값은 0.1 이상 권장 (마이너스 기업 제외)
- 시가총액 필터 추가: 500억 원 이상 (거래량 확보 목적)
- [검색] 버튼 클릭 후 결과 리스트 확인
설정한 조건은 ‘나만의 조건’으로 저장해두시면 다음에 한 번에 불러올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토스증권 PC
- 홈 화면에서 [종목 탐색] 또는 [발견] 탭 선택
- 최상단 돋보기 클릭 / [주식 골라보기] 클릭
- [아직 저렴한 가치주]등 원하는 것 클릭
- [필터] 버튼 클릭
- PBR 슬라이더를 0 ~ 1 구간으로 설정 / 다른 설정도 가능 PER등
- 결과 목록에서 ROE와 배당수익률도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토스는 UI가 가장 직관적이라서 주식 초보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PC 웹 (더 확실한 방법)
tossinvest.com접속 → 상단 메뉴에서 [주식 골라보기] 클릭- 거기서 PBR 포함 다양한 필터를 슬라이더로 설정 가능
스크리너 결과, 그냥 믿으면 안 됩니다 – 2단계 추가 필터
저평가 주식 스크리너로 PBR 1 미만 종목 리스트를 뽑았다면, 그게 끝이 아닙니다. 사실 이 단계가 더 중요합니다. PB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주식인 건 아니거든요. 실적이 나빠서 아무도 안 사는 주식도 PBR이 낮게 나옵니다.
아래 기준으로 한 번 더 걸러내시면 훨씬 안전하게 후보를 압축할 수 있습니다.
| 지표 | 의미 | 추천 기준 |
|---|---|---|
| ROE |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는가 | 5% 이상 |
| 영업이익 | 본업에서 돈을 버는가 | 최근 3년 흑자 |
| 부채비율 | 재무 건전성 확인 | 200% 이하 |
| 시가총액 | 거래가 충분히 이루어지는가 | 500억 원 이상 |
| 배당수익률 | 주주에게 돌아오는 현금이 있는가 | 보너스 지표로 참고 |
이 다섯 가지를 함께 확인하면 단순히 싸기만 한 종목과, 진짜 저평가된 종목을 어느 정도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PBR이 낮은 종목, 이런 경우는 조심하세요
투자에서 ‘가치 함정(Value Trap)’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저평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업의 실적이 계속 나빠지고 있어서 싼 게 당연한 경우를 말합니다. PBR 1 미만 종목 중에도 이런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건설, 철강, 화학 업종처럼 경기에 민감한 섹터는 경기 침체기에 PBR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은 단순히 PBR 수치만 보고 접근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스크리너 결과는 어디까지나 출발점입니다. 관심 종목이 생겼다면 반드시 KIND나 DART에서 최근 공시와 실적 발표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PBR은 과거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최근 실적이 크게 바뀌었다면 현재 PBR이 실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용 한 번에 정리하겠습니다
내용이 길었으니 핵심만 다시 짚어드릴게요.
- PBR 1 미만 종목은 주가가 순자산보다 낮게 거래되는 이론상 저평가 주식입니다.
- 키움·토스·삼성·네이버 앱의 MTS PBR 필터를 사용하면 무료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 스크리너 결과만 믿지 말고, ROE·영업이익·부채비율로 2차 필터링이 필수입니다.
- 저평가 주식 스크리너는 종목을 발굴하는 출발점일 뿐, 최종 결정 전에 공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저PBR 전략은 단기보다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주식은 처음엔 누구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PBR 하나만 제대로 이해해도 종목을 보는 눈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직접 앱을 열고 한 번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지실 겁니다.